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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8-04-22 09:51: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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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웹 2.0 시대의 비즈니스모델에 관한 고찰

웹 2.0 시대의 비즈니스모델에 관한 고찰


웹 2.0 이란...

 

  2004 년 10월 오라일리미디어사(O’reilly Media, Inc.,)의 대표인 팀 오라일리(Tim O’reilly)에 의해 도입된 개념이다. 웹 2.0은 기술을 뜻 하는 용어가 아니라 웹이 곧 플랫폼이라는 의미로, 인터넷만 있다면 어느곳에서도 데이터를 생성, 공유, 저장, 출판 및 비즈니스가 가능하다. 2006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유(You)'가 뽑히며 세계적인 트랜드로 인정받은 UCC(User Created Content)가 웹 2.0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붙이는 태그(사용자들이 자료마다 직접 붙이는 꼬리표)인 플리커(Flickr)나 딜리셔스(Del.ico.us),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검색창의 추천 검색어, 검색로봇이 수많은 웹 페이지를 돌아다니며 링크를 읽어 들여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의 우선순위를 나타내 주는 구글의 페이지 랭크나 아마존의 도서 리뷰 시스템, 이베이(e-Bay)의 평판(reputation) 시스템도 웹2.0의 특징을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만들어가는 미디어인 블로그(Blog)와 위키피디아(Wikiperdia), 두 개의 블로그를 서로 연결하는 링크를 만들어주는 트랙백(track back), 관심 있는 블로그의 최신 글 목록을 몇 백 개든 한꺼번에 받아볼 수 있게 해주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와 아마존,  아이튠스, 구글의 애드센스 등도 웹 2.0 의 개념을 잘 반영하여 준다.

  웹 2.0의 공개 개념이 잘 나타나 있는 Open API 경우 구글의 '구글맵'서비스를 비롯해 네이버(nhn)가 2006년 3월 검색 관련 API를 공개했으며, 다음(daum)도 신지식, 디앤샵 등의 API를 공개하여 개방형 구조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스텝을 밟고 있다.

 ▪ 웹2.0 은 플랫폼으로서의 웹기반이다.

 ▪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한다.

 ▪ 롱테일의 경제학 개념을 지니고 있다.

 ▪ 수없이 많은 매쉬업이 이루어진다.

cf) 매쉬업 - 서로 성질이 다른 서비스나 프로그램 등이 하나로 섞여 전혀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낸다는 것.

 

구분

웹 1.0(Web 1.0)

웹 2.0(Web 2.0)

광고모델

 대형광고주 중심(20:80의 법칙)

 Long-tail 광고

UCC콘텐츠

 일회성, 비구조성

 핵심역량, 독보적인 경쟁성확보

소프트웨어

 웹을 활용한 SW

 웹이 응용 플랫폼

사용자접근

 사용자 트래픽을 사이트에 Lock_in

 컨텐츠 생성에 적극적

마케팅

 광고 등 고비용의 일반마케팅

 바이러스마케팅, 구전마케팅

 -광고할 필요가 있는 서비스는

  웹 2.0이 아니다.

 

■ 비즈니스 모델 관점에서의 웹 2.0


  개방성을 표방하고 개방형 구조로 이루어진 인터넷의 등장으로, 전 세계를 커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탄생하였다. 지역적 한정성과 이용자의 한정성을 모두 극복하여 세계 어느 곳의 누구와도 인터넷을 통해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터넷의 등장은 사이버라는 가상공간을 형성하였고, 현재 인터넷이 이루는 사이버 세계에서 온갖 정보와 자료가 생산,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가상사회의 발달은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가상공간에서 경제적 행위가 이루어지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아래의 그림은 최근 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의 증가 추이와, 단적으로 전체 광고 시장 대비 인터넷 광고 시장 비율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이들 이용자는 잠재고객, 개인사업자, 기업의 구성원, 혹은 기업 그 자체로서 약간의 경제적 동기부여만 유발 한다면, 혹은 개개의 정신적 만족도만 제공한다 해도, 그 비즈니스 효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울 정도일 것이다. ‘참여, 개방, 공유’세 단어가 키워드인 웹 2.0 시대를 기반으로 하는 비즈니스모델은 바로 이 세 단어를 반드시 내포해야 한다.   


 

■ 웹 2.0 의 개념을 잘 보여주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한 사이트


▪ Naver 지식in (국내)

 

  네이버는 국내 최대 포탈사이트로서, 서두에서 웹 2.0 의 개념을 잡을 때 언급한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한 서비스이다. 본인이 지난 학기 강의의 일부로 (주)NHN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실제 창업자 중 한 분에게 창업과정과 도약과정을 상세히 설명 받았는데, 지식in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집단지성을 비즈니스 모델화시킨 성공적인 사례라고 한다. 비록 지식in 서비스 자체가 실제 과금을 통하여 매출을 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포탈자체로 인터넷 사용자들의 발길을 돌려 네이버 페이지 노출빈도를 높임으로서 어마어마한 광고 수수료 획득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2006년 7월 기준 시가총액 8조원, 2007년 하반기까지 예상 매출액 1조원을 바라보는 (주)NHN 매출의 약 60% 가 광고수익이라는 점에서 볼 때 웹 2.0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인식하고 선도한 지식in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라고 하겠다. 비록 제공되는 지식의 정확도와 전문성에 관한 논란은 있지만 현재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활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향후에도 지식in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이용되고 (주)NHN 의 주요한 사업 분야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 WikipediA (국외) 


  위키라는 말은 ‘빨리’라는 하와이어에 ‘백과사전’이라는 엔크로피디어의 합성어로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위키피디어는 사용자가 질문하고 대답하는 것을 1200여명의 상주 직원이 정확도와 전문성을 판단하여 만들어가고 있는 사이트이다. 이 사이트는 이미 세계최대라고 하는 브리테니커 백과사전의 정보를 3배 이상 뛰어넘은 대중의 지혜를 담고 있다. 위키피디아와 아마존의 북리뷰와 같은 집단지성, 야후앤써스는 얼핏 봐도 국내 네이버의 지식in 을 그대로 모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구글 애드센스 (국외)


 - 롱테일의 법칙을 비즈니스 모델로 승화한 구글의 애드센스. 

롱테일이라는 것은 제품군 상위 20%가 전체 80% 매출을 주도한다는 20대 80의 법칙(파레토의 법칙)에 반대 되는 개념이다. 이 그래프를 보면 가로막대가 개별 제품군이다. 그리고 세로축이 판매량 또는 매출액이 된다.

   이게 만약에 서적이라고 하면 작년기준으로 해리포터가 한 3,000만부가 팔리고, 다빈치코드가 한 1500만부정도 팔리고 또한 유명한 베스트셀러가 다음다음으로 팔렸다고 치자. 이러한 상위의 20%에 드는 제품이 전체 시장의 80%를 주도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자질구레한 제품들은 조금씩 조금씩 팔려도 전체매출에는 기별도 가지 않는다. 이의 머리 부분을 빅해드, 꼬리부분의 80%를 롱테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게 웹 2.0의 환경에서는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데, 하위의 80%가 전체매출의 50%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아마존닷컴의 책들이 이러한 상위 20%의 베스트가 아닌 하위 80%의 긴 꼬리들이 57%의 매출을 올리며, 실제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 역시 일반 사용자들이 소액광고주 역할을 하면서 대형 광고주들이 일으키는 매출을 추월하게 되었다. 지금 구글에는 5,600만개의 애드센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근래 부정클릭이 문제시 되었으나 구글 자체에서 시스템을 운영하여 부정클릭에 대한 방지를 하고 있다. 매스미디어를 통한 엄청난 광고비 지출이 불가능한 영세업자들은 애드센스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전 세계에 홍보 할 수 있게 되었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일상에서 쉽게 광고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에도 수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통해서 애드센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으며, 실제구매까지 이루어지는 거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 웹 2.0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고찰


  웹 2.0 의 특징은 참여, 공유, 개방이다. 웹 2.0 은 버전업의 개념이 아닌 혁신의 개념이라고 생각된다. 기존의 것을 발전시킨 형태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방식의 정보의 흐름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광고모델은 대형광고주 중심에서 접근이 용이한 애드센스광고라던지 클릭퍼코스트라는 과금방식의 롱테일로 변화했다. 또한 UCC의 컨텐츠가 연예가 뉴스라든지, 내가 1등이야 라는 개념의 일회성 정보에서 끊임없이 다수의 대중이 생산해내는 UCC로 변모했다. 이러한 콘텐츠들이 기업의 핵심역량이 되며, 독보적인 경쟁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마존닷컴의 사이트를 흉내 낼 수 는 있어도, 그 북리뷰의 누적분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것이다.

  소프트웨어는 개방형 API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구글의 맵서비스처럼 오픈소스의 개방성이 확고해졌고, 사용자를 묶어두려는 패쇄적인 구조에서 매쉬업을 통한 개방으로 콘텐츠생산에 적극적인 면모로 변화하고 있다. 네이버의 지식인in 서비스가 그러하고, 모든 시민은 기자라고 하는 사용자 참여의 오마이뉴스가 그러하며, 콩나물 지도검색서비스가 그러하다.

  하지만, 앞서 웹 2.0 의 큰 화두가 참여, 개방, 공유라고 했을 때 우리의 인터넷환경은 1.5정도에서 머물고 있다고 생각된다. 지속적인 가치를 창조하고 참여하는 웹환경을 만들어 감에는 국내 인터넷기반도 웹2.0 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마존닷컴이나 구글과 같이 개방과 공유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폐쇄적인 국내 인터넷은 2.0 에 못 미치는 1.5의 환경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진정한 웹 2.0 의 인프라는 연예가뉴스처럼 하룻밤 자고나면 휴지조각이 되어버리는 콘텐츠가 아닌 사회자본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정보를 담아낼 수 있을 때 그 가치가 더한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웹 2.0 시대의 비즈니스 모델도 진정한 가치를 지닌 유용한 정보에 대한 참여, 공유, 개방을 반드시 추구해야 한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점차 정보의 품질에 대한 평가 능력이 높아가는 사용자들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고, 유용하다고 평가 받을 수 있어야 한다. IT분야 창업이 꿈인 본인에게도 이 과제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자료 참조


- http://www.nida.or.kr/         한국인터넷진흥원

- http://www.seri.org            삼성경제연구소

- http://story.naver.com         네이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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